2023 10기의 CNSA랑 벚꽃제
지난 4월 1일, 바야흐로 벚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날에 CNSA만의 특별한 축제인 <벚꽃제>가 진행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되었던 본 행사는 작년부터 재기되었는데, 특별히 현재 MSMP 중인 1학년 학생들은 입학 이후 처음으로 부모님을 만나며 축제다운 축제를 만끽했다. 행사는 학급별 장기자랑, 단체 줄넘기, 가족과의 식사, 작음 음악회 및 부스 운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첫 순서인 학급별 장기자랑은 10기의 12개의 반이 약 1주일 간의 빠듯한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한 무대로 채워졌는데 특히 노래, 연극 등 쉽게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다채롭고 멋진 무대는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MSMP 기간 중 아침 운동에서 갈고 닦은 단체 줄넘기 실력을 뽐내는 대회가 진행되었다. 학부모님들의 관람 속에서 진행된 대회는 2분이라는 시간 동안 손에 땀을 쥐게 하였고, 그간의 일취월장한 체력과 단합력이 한껏 발휘되어 감동을 안겨주었다.
이후에는 꿀 같은 가족과의 식사 시간이 이어졌는데, 그간의 즐거웠던 일과 힘들었던 일을 나누며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은 그 어느 때보다 단란해보였다. 식사 이후 부모님들은 교내 시설과 인재관 등을 둘러보며 생활 환경을 살피기도 하였다.
이후 학교를 대표하는 다양한 동아리의 재미난 부스 체험과 작은 음악회가 이어졌고, 특히 음악회에서는 교직원 밴드부, 댄스부, 밴드부 등 눈을 뗄 수 없는 무대가 이어져 호응이 끊이질 않았다. 음악과 춤, 웃음이 어우러진 시간은 찬란한 날씨와 하나가 되어 행사를 절정에 이르게 하였다.
선생님들의 말씀을 끝으로, 학부모님들과 교직원, 학생 모두가 한 마음으로 만끽했던 ‘2023 CNSA랑 벚꽃제’는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모두가 웃음으로 제자리로 돌아가던 따스한 교정엔, 향기롭고 아름다운 벚꽃이 절정을 치닫고 있었다. 어쩌면 그것은 가장 빛나는 우리들의 ‘지금’의 모습이 아닐까.
아름다운 벚꽃보다 더 아름다울 CNSAian의 봄을 응원한다.
학생 홍보단 2학년 박희민 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