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보는 것만으로는 끝이 아니다, 제6회 영화제

2024.04.02   |   관리자   |   조회수284

지난 4월 2일 오후 7시, 삼성고의 갤럭시홀이 제6회 영화제의 열기로 뜨거워졌다.


영화제란 충남삼성고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를 재학생들과 나누는 시간으로, 이번 영화제에서는 2023년 작품을 약 200명의 학생과 함께 관람하였다.

이날은 미리 선정된 '무엇을 위해 학교종은 울리나?(임재인. 이서윤, 신아영)', '기숙사(김채린, 이은서, 송지아, 제은빈)', '엘리베이터(신동연)' 세 편의 단편영화와 '청춘에도 계절이 있다면(송지아)', '이 남자는 왜 이런 이름을 가지게 되었는가(홍준표)', '나의 해방일지(김민비)' 세 편의 다큐멘터리를 시청하고 작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시청자들은 영상을 보며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는 등 영화제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감독과의 나눔의 시간에는 다양한 질문과 깊이 있는 감상평으로 각각의 영화를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었다.




영화제가 끝나고 단편영화와 다큐멘터리 감독을 각각 한 명씩 만나보았다.


단편영화를 제작한 8기 신동연 감독은 "학생 품격위원단과 함께 제작했는데, 엘리베이터라는 예상치 못한, 한정된 소재로 작품을 제작하게 되어서 처음에는 무엇을 할까, 고민이 많았어요. 가벼운 이야기로 넘기기에는 아까운 소재라는 생각이 들어 담백하게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했습니다. 갤럭시홀에서 제 영화를 다시 보니 그때의 열정이 생각났어요."라는 소감을,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9기 김민비 감독은 "제작 마지막에는 나흘 동안 4시에 자면서 작업하여 너무 힘들었지만, 이렇게 열심히 만든 보람이 있었어요. 이번 영상이 제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어준 것 같아요. 영상을 제작하고 상영될 기회가 생긴 것에 대해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영화제에 참석하여 영화를 시청하고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영화는 보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함께 감상을 나눌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것을 느꼈다. 많은 학생에게 영감을 줄 앞으로의 영화제가 기대된다.